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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자일동 귀락마을 발전을 위한 이벤트 데이 개최
의정부시, 자일동 귀락마을 발전을 위한 이벤트 데이 개최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자일동 귀락마을 이벤트 데이에 참여해 행복나눔목공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16일 자일동 귀락마을에서 마을 발전을 위한 이벤트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귀락마을의 자랑인 행복나눔목공소 주변을 개선해 지역 명소로 탈바꿈하고자 마련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자원봉사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원 풍물놀이 수강생들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행사를 시작했다. 참여자들은 목공소 주변에 백일홍, 해바라기 꽃씨 및 꽃잔디 메리골드 꽃모종 등을 심고, 목공소 휀스 페인트칠을 위한 칡넝쿨 제거 작업을 했다. <김 시장이 자일동 귀락마을 이벤트 데이에 참여해 행복나눔목공소 주변을 정비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그동안 이곳은 귀락마을 발전위원회(위원장 최영달)를 주축으로 마을 주민들 모두가 단합해 휀스 주변 잡풀 등을 제거하며 황폐화된 길을 깔끔하게 정비해 왔다. 특히, 버려진 고사목과 황토를 활용해 황토길을 직접 만들어 자연친화적인 환경으로 업그레이드시켰다. 황토길은 마을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농민들이 정성들여 기른 엄나물, 돌미나리, 표고버섯, 쌀, 도토리묵, 들기름 등도 판매했다.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값싸고 질 좋은 농산물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귀락마을에는 옥수수, 감자 등 농산물 수확체험농장 및 로컬푸드 판매장과 파크골프장 설치, 농로길 포장 등이 예정돼 있다. 김 시장은 “이번 이벤트 데이를 시작으로 귀락마을이 도심 인근에서 쉼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지역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귀락마을을 많이 찾아와 주민들이 직접 가꾼 꽃도 보고 황토길을 걸으며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 마을 발전은 우리 손으로” 경기도, 주민 주도 ‘접경지역 마을활력 사업’ 추진
“우리 마을 발전은 우리 손으로” 경기도, 주민 주도 ‘접경지역 마을활력 사업’ 추진
[공정언론뉴스]경기도는 올해부터 경기북부 접경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 주도의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마을활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접경지역 7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마을 단위 소득사업으로, 주민들이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운영토록 함으로써 활력 넘치는 ‘자립형 강소마을’을 구현하고자 올해 새로이 도입됐다. 지난해까지 추진해 온 ‘접경지역 빈집활용 정주여건 개선사업’이 정주 여건 개선에만 집중돼 한계점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 주민들이 다양한 소득사업을 주도적으로 시도하여 주민과 마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사업은 1단계 ‘주민역량강화’, 2단계 ‘사업기반구축’ 및 ‘마을종합개발’ 순으로 단계별로 추진하되, 대상 지역 마을의 역량이 일정 수준 도달하면 그에 맞춰 다음 단계로 진행되는 구조이다. 1단계에서는 마을 자원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마을주민들에게 맞춤형 교육과 현장포럼 등을 제공하여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 주민 스스로 ‘마을개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진행된다. 이어 2단계에서는 1단계에서 수립한 시군별 ‘마을개발계획’을 검토하여 우수 사업을 선정하고, 그에 따른 실시설계 용역 및 시설공사를 추진해 본격적인 마을 개발에 나서게 된다. 특히 사업 초기 단계부터 전문적 식견과 노하우가 풍부한 ‘마을공동체 전문가(Plan-Manager)’를 투입해 시군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게 도의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10월 공모 및 서면·현장 평가 절차를 거쳐 파주 봉일천리, 양주 연곡리, 포천 기산리, 연천 원당리 접경지역 4개 마을을 올해 1단계 주민역량강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은 준비 단계를 거쳐 이번 달부터 주민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올 하반기에는 1단계 사업 대상지 중 실현 가능성이 크고 효과가 우수할 것으로 예상되는 2개 사업을 2단계 사업 대상지로 선정,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1단계 사업의 원활한 진행 여부와 성취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연제찬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이번 마을활력 사업으로 다양한 주민 주도 소득사업을 발굴해 일자리 창출과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낙후된 접경지역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도록 계속해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 마을주도 태양광 지원사업(햇빛두레 발전소) 추진
국내 최초 마을주도 태양광 지원사업(햇빛두레 발전소) 추진
[공정언론뉴스]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9일 국내 최초의 마을주도 태양광 사업(햇빛두레 발전소) 추진을 위해,「2022년도 햇빛두레 발전소 금융지원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햇빛두레 발전소는 마을(행정리 기준)주민 주도하에 마을 내 다양한 부지에 상업용 태양광을 설치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발전사업으로서, 정책·금융지원, 수익안정의 혜택이 동시에 부여되어 농·어촌 등 마을주민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이 이루어지도록 마련된 사업이다. 산업부는 본격적인 제도 신설에 앞서 ‘22년 상반기에 10개 참여마을을 선정하여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본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50 탄소중립을 위해 태양광 보급의 확대가 필요한 상황에서, 사업 참여 주민과 수익을 공유하며 수용성을 확보하여 추진하는 사업모델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태양광 사업추진 시 발전소 인근 지역주민이 일정부분 투자한 사업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으로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에 더하여, 마을공동체 주도로 추진하고, 발전수익이 주민 소득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태양광 사업을 확대하고자 하며, 이를 위하여 기존의 제도와 인센티브에 더해 새로운 접근방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햇빛두레 발전소 참여주민의 안정적 수익창출과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하여 한국형 FIT 대상 포함, 공급인증서(REC) 우대 가중치부여, 장기·저리 금융지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Œ 한국형 FIT 대상 포함 먼저, 햇빛두레 발전사업자는 “한국형 FIT”(소형태양광에 대한 고정가격계약) 대상에 포함되며,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 공급인증서(REC) 우대 가중치 부여 또한 햇빛두레 발전사업은 주민참여형 사업으로서 공급인증서(REC) 추가 가중치(0.2)가 부여되는데, 해당 가중치로 발생한 수익은 참여주민에게 모두 제공될 예정이다. Ž 장기·저리 금융지원 (150억원 내외 : 10개 사업자 × 15억원) 햇빛두레 발전사업자로 지정된 마을은 발전시설 구입·설치자금, 설계·감리비 등 최대 15억원의 장기·저리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20년 발전단가를 적용할 시, 주민 1인당 연간 최대 60%의 수익까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햇빛두레 발전소 참여를 위해서는 사업계획이 아래와 같은 주요 참여요건을 충족하여야 하며, 발전사업을 하고자 하는 거주지(행정리)가 속한 광역지자체(시·도)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신청할 수 있다. 사업계획을 접수한 지자체는 사업계획이 지원자격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검토하여 에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로 송부하고, 에공단은 사업계획서를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평가하여 상위 10개 사업희망자를 햇빛두레 발전소 참여마을(시범사업 대상)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금융지원은 참여마을로 선정된 이후, 발전사업허가를 획득하여 에공단에 허가증을 제출, “햇빛두레 발전소”로 최종 지정된 이후 융자절차가 시작된다. 햇빛두레 발전소 금융지원계획과 시범사업 참여마을 선정 공고는 11.9일 산업부 및 에공단(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햇빛두레 발전소 참여마을 신청(사업계획서 제출)은 ’21년 11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