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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도시기능 향상할 노후계획도시정비계획 세운다
용인특례시, 도시기능 향상할 노후계획도시정비계획 세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실무진에게 보고 받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수지·구갈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공간 구조 재편을 통해 계획도시 성격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용인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지난 4월 27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른 것으로 단순 재건축을 넘어 도시 기능 향상을 통한 미래도시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적극적인 계획으로 도시의 공간구조도 탈바꿈하겠다는 것이다. 대상은 조성한 지 20년이 지난 면적 100만㎡ 이상의 공공택지로, 수지1지구(94.8만㎡, 1994년 준공), 수지2지구(94.7만㎡, 2002년 준공)를 중심으로 인근지역과 구갈1지구(21.6만㎡, 1992년 준공)와 구갈2지구(64.5만㎡, 2001년 준공)를 합친 인근지역이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단지별로 계획된 노후 주택지를 블록으로 통합 개발토록 유도하고 이에 대한 개발 이익의 일부를 공공기여토록 함으로써 노후된 도로‧공원 등 도시 인프라 기능을 개선하고 역세권과 상업‧업무지구 복합개발을 검토하는 등 중심 시가지 기능이 강화된 계획도시로 만드는 구상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월 11일 취임 2주년 언론브리핑을 통해 광역시급 대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구조와 기능을 재설정하고 기존 노후 도심에 계획도시 성격을 가미하는 구상을 가다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노후계획도시의 공간적 범위 ▲목표 및 추진 방향 ▲특별정비예정구역의 공간적 범위 지정에 관한 사항 ▲정비사업의 단계별 추진계획 ▲건축물의 밀도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시는 용역을 통해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 지역 주민과 시의회의 의견을 수렴한 뒤 노후계획도시정비위원회, 경기도 심의를 거쳐 2026년 7월 확정할 방침이다.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시는 특별정비구역에 대하여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해 재건축이나 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진행할 수 있고, 이 경우 안전진단 면제‧완화를 통해 정비사업을 촉진 할 수 있다. 이날 용역착수보고회에는 황준기 제2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도시계획 및 주거환경에 대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정비총괄자문단이 참여해 기본계획 수립의 방향성에 대하여 논의했다. 시는 “기존 노후계획 도시의 기능을 향상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도심 기능을 확대한 미래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구상하고 있다”며 “용인특례시가 기본계획 수립으로 실효성 있는 도시 공간 개편 방안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자기주도학습 진로향상 코칭 성료
남양주시, 자기주도학습 진로향상 코칭 성료
<'자기주도학습 진로향상코칭'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7일 정약용도서관에서 관내 초등학생 고학년과 중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기주도학습 진로향상코칭’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선 8기 교육 분야 공약 중 하나인 ‘자기주도학습 컨설턴트 플랫폼’사업의 일환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 및 진로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초등학생 4~6학년 60명, 중학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7월 1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학생들은 사전에 학습유형검사를 시행하고 1대4 코칭 형태로 ▲학습 목표 설정 ▲시간 관리 ▲플래너 작성 ▲책 읽기 기술 ▲집중력 및 기억력 향상 전략 등을 단계별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자기주도학습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는데 이번 코칭을 통해 목표 설정과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래교육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의 진로와 학습 역량개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하남시의회, 제9대 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시민의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 기대"
하남시의회, 제9대 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시민의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 기대"
<금관연 의장이 당선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하남시의회는 제3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하남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후반기 의장으로 금광연 의원이, 부의장으로 정병용 의원이 선출됐다.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의회운영위원장에 정혜영(더불어민주당·가 선거구)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 임희도(국민의힘·나 선거구) 의원, 도시건설위원장에는 최훈종(더불어민주당·나 선거구)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윤리특별위원장은 박선미(국민의힘·가 선거구) 의원이 맡았다. 이로써 제9대 하남시의회 후반기를 새로이 이끌어갈 진용이 모두 구성되었으며, 33만 하남시민의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광연 의장은 당선 인사말에서 “후반기 의회 운영의 목표로 '시민 중심의 하남시 의회'와 '품격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약자와 동행하는 의회를 만들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소외감을 느끼는 시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병용 부의장이 당선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또한 “당리당략을 떠나 시민들과의 약속을 우선으로 챙기고 시의 발전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라면서 “젊은 층과 사회적 약자들의 호소에 발빠르게 반응하고 기민하게 응답하는 '사다리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정병용 부의장은 “동료 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 33만 인구에 도달한 청정도시 하남시가 미래 도시로 나아가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도시”라며 “이러한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시집행부의 역량 강화와 함께 집행부에 대한 엄격하고 합리적인 견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답을 찾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제9대 의회 후반기 의장단 공식 임기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경기도, 평화의식 및 안보의식 향상을 위한 ‘DMZ 평화열차’ 올해 첫 운행 시작
경기도, 평화의식 및 안보의식 향상을 위한 ‘DMZ 평화열차’ 올해 첫 운행 시작
<지난해 평화열차 도라전망대 실내에서 해설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경기도)> '경기도 DMZ 평화열차'가 6월 29일, 올해 첫 운행을 시작한다. 경기도가 운영 중인 ‘2024 경기도 DMZ 평화열차’는 광명역을 출발해 용산역, 일산역, 임진강역, 도라산역에 도착 후 다시 광명역으로 돌아오는 왕복 열차로 11월 16일까지 총 11회 운행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운행을 시작한 평화열차는 DMZ 오픈 페스티벌과 DMZ 마라톤, 평화 걷기 등과 연계하여 운영됐다. 지난해에는 무궁화·새마을호를 이용하여 수원역, 안양역, 서울역, 문산역, 임진강역을 경유해 도라산역에 도착하는 왕복 열차로 총 10회 운영되어, 1,666명(도라산역 하차 1,042명 / 임진강역 하차 624명)이 열차를 이용했다. 올해는 안전 등의 이유로 열차 종류와 출발역, 경유역 등이 일부 변경됐다. 월 2회(1주·3주 토요일) 운행되며, 첫째 주 토요일에는 임진강역에 하차해 자유여행으로 진행되며, 셋째 주 토요일에는 도라산역에서 하차해 민통선 북쪽 지역을 둘러보는 민북관광과 연계해 진행된다.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 특히 청소년 승객들을 대상으로 열차 내 문화해설사가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통일다큐멘터리 감독과 함께 나누는 문화 및 토크프로그램 등이 특별프로그램으로 신설됐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경기도 DMZ 평화열차는 많은 관광객들께서 비무장지대(DMZ) 인접지역의 순수 자연과 함께 우리 국군의 확고한 국가 안보 상황을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좋은 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석준 의원,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수도권·지방 상생발전법 대표발의…상호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 위한 상생협력지구 제도 도입이 골자”
송석준 의원,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수도권·지방 상생발전법 대표발의…상호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 위한 상생협력지구 제도 도입이 골자”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기재된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 (출처=국회의안정보시스템)>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이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섰다. 7일, 송석준 의원은 자연보전권역, 특수상황지역, 접경지역,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 지역 등에 첨단산업, 교육, 의료, 문화, 복지, 생태 관련 단지를 조성하거나 특화시설을 설치해 운영할 수 있는 상생협력지구 제도를 도입하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수도권정비계획법」은 제정된 지 40년이 지났고, 수도권 특히 자연보전권역은 수많은 규제로 개발이 억제당하여 낙후지역으로 전락하는 등 해당 주민들의 최소한의 삶의 질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으로 당초 수도권 과밀개발 억제라는 입법 취지에 부합하지 않게 되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과 지방의 해묵은 입장차이로 수도권규제 완화를 담은 법안은 해당 상임위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했는데, 이제는 규제개혁을 통해 수도권과 지방이 모두 발전할 수 있는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하여 국가 전체의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새로운 패러다임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에 송석준 의원이 수도권과 지방의 경쟁력 강화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첨단산업·교육·의료·문화·복지·생태 관련 단지 조성 및 특화시설 설치·운영을 할 수 있도록 대표발의 한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은 크게 다섯 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 첫째, 상생협력지구의 지정대상을 ▲자연보전권역 ▲특수상황지역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 지역 ▲접경지역 ▲정비필요 공업지역 ▲이전 공공기관 종전부지 및 주변 지역으로 한정하여 저발전, 소외 지역 등 꼭 필요한 지역만을 상생협력지구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여 균형발전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한다. 둘째, 상생협력지구 지정이 주민과 지자체의 협의, 수도권정비심사위원회 심사 등 충분한 협의와 논의를 통해 지정될 수 있도록 하여 무분별한 지정을 지양하는 등 지정절차를 합리화 한다. 셋째, 과밀화·학생들의 높은 거주비용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서울 소재 대학의 이전만 허용하는 등 수도권과 지방의 연계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행위만 규제를 완화하도록 한다. 넷째, 상생협력지구의 개발이익을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협력을 위한 산학협력기구의 설치 및 운영, 상생협력을 위한 사업의 연구·개발·홍보, 주민의 복지향상과 교통과 거주여건 향상을 위한 사업 등 수도권과 지방이 연계하여 상생발전할 수 있는 사업에 사용토록 한다. 다섯째, 상생협력지구의 지정목적 달성이 어렵게 되면 지구해제 등 수도권 과밀화에 대한 우려의 소지도 없앴다. 또한, 상생협력지구 도입과 상생협력기금 도입을 위해 각각 「토지이용규제 기본법」과 「국가재정법」에 근거도 마련했다. 송 의원은 “이번에는 반드시 상생협력지구 제도를 도입하여 수도권과 지방이 상호발전 및 상호경쟁력 강화로 진정한 의미의 ‘균형발전’을 달성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표 발의한 법안은 지난 21대 국회 때 발의했으나 임기만료로 자동폐기되자 그동안 법안의 아쉬운 점으로 지적된 부분을 보완해 다시 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토] 신상진 성남시장,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환경 개선 위해 최선 다할 것”
[포토] 신상진 성남시장,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환경 개선 위해 최선 다할 것”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이 산성공원 숲속커뮤니티센터 건릭 기공식 현장에서 첫삽을 뜨는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은 16일 오후 2시 ‘산성공원 숲속커뮤니티센터 건립 기공식’에 참석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기공식에서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신 시장은 “산성공원은 연간 190만여 명이 찾는 성남의 대표 명소지만 낡은 시설물, 주차장 부재 등 시민들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라며 “숲속커뮤니티센터는 공연장, 소극장, 갤러리, 도서관, 체육시설 등 성남시민의 높은 문화 수준에 부합하는 시설과 첨단도시 성남에 맞는 4차산업 체험센터로 자리 잡을 것”이라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성남시민을 위해 도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이어 “원도심의 부족한 문화,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지역 간 문화 불균형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시립국악단의 식전행사, 경과보고, 시삽식 및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천시, 반도체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간담회 개최
이천시, 반도체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간담회 개최
이천시가 관내 반도체 기업에 필요한 인재양성 사업을 발굴하고 산업 경쟁력 향상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반도체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16일, 간담회는 반도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파악함과 동시에 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급변하는 반도체 산업 환경에 대한 기업의 이해를 높이고 미래 반도체산업의 환경의 안정적인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관내 주요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참여한 간담회에서 기업 관계자들은 “초고속 메모리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반도체 산업 발전 속도를 인력 수급이 따라가지 못해 생기는 인력난이 심각하다”며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반도체 현장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인력 수급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시는 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하는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천시 반도체 인재양성센터 운영, 두원공과대학교 산업체 위탁교육(야간) 신설,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이천교육센터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산업 현장에 필요한 기술인재 육성 방안을 기업들과 함께 논의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최근 반도체 인력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현장 인력 공급을 위해서는 산업 현장에서 나오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체계가 중요하다”며, “시와 반도체 기업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서 각종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발굴된 애로사항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여 반도체 산업의 전략적인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 복지 향상할 ‘시흥시 남부권 노인복지관’ 건립 첫 삽
어르신 복지 향상할 ‘시흥시 남부권 노인복지관’ 건립 첫 삽
<임병택 시흥시장이 '시흥시 남부권 노인복지관' 건립기공식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5일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흥시 남부권 노인복지관’ 건립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과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시흥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기공식은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에 이어 안전한 시공을 기원하는 공사업체의 선서식, 기공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시흥시 남부권 노인복지관’은 정왕대로233번길 19-1에 대지면적 3,781㎡, 연면적 4,998㎡의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의 규모로 조성된다. 건립에는 총사업비 159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 층에는 사무실, 강당,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상담실, 휴게실, 식당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지며 건강ㆍ문화ㆍ소통ㆍ교육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하는 복합적 기능을 갖춘 현대식 노인복지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남부권 노인복지관은 노인 인구 급증에 대비해 종합적ㆍ전문적인 어르신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사회 거점 복지센터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복지관이 건립되면 그간 거리ㆍ교통의 문제로 능곡동에 있는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이용이 어려웠던 남부권(정왕동, 배곧동) 지역의 어르신들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한층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남부권 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커뮤니티ㆍ건강ㆍ평생학습ㆍ문화 예술 활동을 모두 아우르는 소통과 행복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을 위해 건립되는 시설인 만큼, 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하고 하루빨리 주민들에게 개방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시민 건강권 향상… 광명시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 문 열어
시민 건강권 향상… 광명시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 문 열어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 체력측정실. (사진=광명시)> 광명시가 소하동 일대 지역주민의 건강권 향상을 지원할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를 3월부터 운영한다.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는 관내 타 지역에 비해 공공보건의료서비스가 부족한 소하권역 주민의 건강증진 기회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하로 196 광명노인회관 2층에 약 280평(857.87㎡) 규모로 조성된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는 다목적교육실, 운동교육실, 체력측정실, 영양교육실, 열린체력단련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혈압 등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이에 따른 생활 습관 개선법, 맞춤형 운동과 추천 식단 등을 제안하는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을 연중 운영한다. 또 비만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해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체성분 검사와 영양 및 운동 상담을 포함해 만성질환 예방법을 지역 의료기관 의료진과 연계한 공개 건강강좌도 연 2회 운영할 계획이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영양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우선 성인 대상 ‘소중한 하루 건강 밥상’이라는 저염·저당 반찬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후 초등학생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꾸러기 요리 교실’, 영아의 영양관리에 중점을 둔 이유식 교실,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식생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운동교육실에서는 힐링요가교실, 실버체조교실, 실버근력운동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스마트 운동 코칭 시스템을 활용한 맞춤형 운동처방도 받을 수 있다. 지역 내 건강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건강 분야에 같은 관심사를 가진 5명 이상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동처방 등 건강관리 서비스와 강사 섭외 등을 지원하는 ‘지역주민 건강 동아리’를 운영한다.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과 연계해 걷기 지도자 양성, 걷기 챌린지 사업, 걷기 실천 문화 확산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센터 내 운동실, 교육실 등을 관내 지역사회 기관, 건강 동아리와 공유해 주민 참여 건강 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3월 4일부터 29일까지 한 달 동안 센터 개소를 기념해 건강진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인바디, 당화혈색소 측정, 스마트 운동코칭 시스템을 활용한 신체활동 능력 원스톱 분석 등 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문가 상담을 통해 식습관 개선, 운동처방 등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전화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용인특례시, 학교급식 품질 향상 위해 482억원 예산 지원
용인특례시, 학교급식 품질 향상 위해 482억원 예산 지원
<용인특례시 내 학교 학생들이 급식을 배급받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내 유치원과 학교급식 지원에 482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08억 원과 비교해 약 18% 증가한 금액이다. 지역 내 219곳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2만 5,336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학교급식비는 용인특례시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등 3개 기관이 급식경비를 각기 다른 비율로 지원한다. 시가 36%의 예산을 책임지고,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은 각각 14%, 50%를 지원해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이 이뤄진다. 시는 학교급식 질을 향상하기 위해 별도로 40억 71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학교급식에 친환경 우수 농산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구매 금액 일부를 보조하며, 지역 내 유치원 5곳과 초‧중‧고등학교 165곳, 특수학교 2곳 등 총 172개 학교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가정보육아동 등 총 728곳, 3만 6,282명에게 공급하는 과일간식 지원사업에는 11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해부터 진행한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공급하는 과일 간식 구매에도 1억 4,000만 원을 지원해 어린이들에게 품질 높은 제철 과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